유성생명과학고 전경. /대전교육청 제공 |
미래 유망분야 고졸 인력 양성사업은 4차 산업혁명, 신산업·신기술 분야로 교육부의 학과 재구조화 승인을 받은 학과나 훈련 지원이 필요한 직업계고 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직무능력 향상을 위해 지원하는 국가사업이다.
이번 선정에 따라 유성생명과학고는 향후 5년간 약 6억 원의 정부 지원을 받게 되며 GMP 실무, HPLC 기기분석, 동물세포 배양 등 바이오 교육의 기초 이론부터 실무까지 체계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 한국폴리텍대학 바이오캠퍼스와 연계해 매년 100시간의 실무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김정미 유성생명과학고 교장은 "이번 국가 지원 사업 선정을 통해 학생들이 바이오 분야에서 실무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맞춰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유성생명과학고는 지난해 학과 개편을 통해 바이오제약생명과를 신설한 바 있다.
오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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