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파타야시청에서 이희학 총장(왼쪽)과 폴라멧 피체 파타야시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목원대 제공 |
목원대는 이희학 총장과 국제협력처 관계자 등이 1월 17~20일 태국을 방문해 파타야시를 비롯한 주요대·국제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다양한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이 추진될 예정이다.
목원대는 태국 파타야시와 업무협약을 추진하며 파타야시장, 재무차관, 교육감 등이 참여하는 최고실무자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학생·교직원 교환 지원과 공동 프로젝트 추진, 한국어·한국문화 교육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이 총장은 폴라멧 피체 파타야시장과 목원대 국제교육원 파타야분원 설립을 논의했다.
또 목원대는 태국 랑싯대 부설 사팃국제학교와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팃국제학교는 이중언어(태국어·영어) 교육을 진행하는 국제학교다.
목원대 이희학 총장(가운데)이 태국 치앙마이 파이스턴대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협약 체결 후 파이스턴대 관계자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목원대 제공 |
이어 치앙마이 라차밧대와도 업무협약을 맺었다. 라차밧대는 태국 북부지역 명문대학으로, 두 대학은 학생과 교직원 교환, 공동 연구, 문화교류 프로그램 등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희학 총장은 "태국 주요 대학·기관들과 협력하며 학생들에게 국제적인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국제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국제적 시각을 갖춘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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