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지역사회 합심 출산·양육지원 나눔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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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지역사회 합심 출산·양육지원 나눔 실천

현대해상화재보험 진도지점·진도청년회의소 참여

  • 승인 2025-02-03 15:27
  • 수정 2025-02-04 08:40
  • 양선우 기자양선우 기자
진도
전남 진도군이 최근 현대해상화재보험 진도지점과 진도청년회의소가 양육지원을 위해 기탁한 약 100만원 상당의 진도군 지역사랑상품권과 생활용품을 취약가정에 전달하고 있다./진도군 제공
전남 진도군이 최근 현대해상화재보험 진도지점과 진도청년회의소가 양육지원을 위해 기탁한 약 100만원 상당의 진도군 지역사랑상품권과 생활용품을 최근에 출산한 시각장애인 가정과 다문화가정, 두 가정에 전달했다.

4일 진도군에 따르면 생활용품을 지원받은 두 가정은 "아이를 낳고 키우면서 경제적인 부담을 느꼈는데, 생각지도 못한 선물을 받아서 너무 기쁘고 아기에게도 특별한 선물이 될 것 같다"라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진도군보건소에 따르면 현대해상화재보험 진도지점은 '진도군 출생아 건강보험'의 협약기관이며, 취약한 출산가정을 매년 발굴해 집수리 봉사, 후원금 전달 등 행복 나눔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

현대해상화재보험 진도지점과 진도청년회의소 관계자는 "아이를 건강하고 예쁘게 키우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진도군보건소와 함께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진도군민 누구나 출산과 양육에 대한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하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부모와 아이가 모두 행복한 진도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진도=양선우 기자 ysw6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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