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탄소중립 생활실천대회 참여단체 모집

  • 전국
  • 부산/영남

김해시, 탄소중립 생활실천대회 참여단체 모집

공동체, 영유아, 초중등, 지역사회 4개 부문

  • 승인 2025-02-03 14:38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2.3(김해시 탄모집)1
김해시청 전경./김해시 제공
김해시는 '2025 탄소중립 생활실천 대회'에 참여할 단체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시민들이 주도적으로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활동과 지역사회에 탄소중립 실천을 홍보하는 활동을 하고 우수단체에 인센티브를 제공해 탄소중립 실천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공동체, 영유아, 초중등, 지역사회 4개 부문으로 나눠 각각 김해 소재 150세대 이상 공동주택, 어린이집·유치원, 초·중등학교 학급 또는 동아리, 민간단체를 대상으로 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는 2월 25일까지 김해시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의 신청서를 작성해 시청 기후대응과에 우편 또는 이메일 등으로 제출하면 된다. 초·중등 부문은 학사 일정에 따라 3월 참여단체를 모집한다.

참여단체는 3월부터 10월까지 에너지 사용량과 음식물쓰레기 저감 등 자발적으로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단체별 특색있는 탄소중립 생활실천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온실가스 감축 교육 등을 지원한다.



시는 12월 24개 단체를 우수단체로 선정해 총 1400만원의 시상금을 지급하고 우수사례 전파를 위한 성과보고회를 개최한다.

지난해는 96개 단체가 참여해 28개 우수단체가 선정됐다. 부문별 최우수 단체로 △아이스팩을 수거해 주변 상가에서 재사용하는 사업을 추진한 월산마을8단지부영아파트 △탄소 스탬프 투어를 진행한 앤어린이집 △멸균팩을 수거해 만든 캘린더 수익금 기부에 참여한 진영중앙초등학교 6학년 4반 △찾아가는 탄소중립 홍보를 실시한 생림면 자연보호협의회가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탄소중립은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필수 과제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실천이 필요하다"며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탄소중립 사회를 위해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시, 도시철도 2호선 트램 8개 잔여공구 발주 요청… 건설업계 '예의주시'
  2. 완성형 행복도시의 미래 '5~6생활권'...앞으로가 중요
  3. '올해가 마지막' 지역대 글로컬대학30 향해 막판 스퍼트
  4. [사설] 지자체 재난관리기금이 의료공백 ‘쌈짓돈’인가
  5. [2025 대전서부교육청] 박세권 교육장 "직원들 힘 합쳐야 일선 학교에 효과'"
  1. [사설] 지역 수출기업 '관세전쟁' 파고 대비를
  2. 충남도, 올해 첫 추경으로 소상공인 현물 지원 575억 반영 요구
  3. [2025 대전서부교육청] 인성과 학력, 균형 잡힌 교육으로 미래 준비
  4. 대전교육청 AI디지털교과서 희망 학교대상 도입… 구독료 미정 등 혼란할 듯
  5. [춘하추동]20년 후 우리의 미래는?

헤드라인 뉴스


대전지역 사립대 등록금 줄인상 "재정 부담으로 불가피"

대전지역 사립대 등록금 줄인상 "재정 부담으로 불가피"

대전권 대학들이 장기간 등록금 동결로 인한 재정 부담을 견디지 못하면서 십 수년 만에 등록금 인상을 결정했다. 등록금을 내야 하는 학부모와 학생들은 치솟는 물가상승률에 학비 인상까지 더해져 시름이 깊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5일 지역 대학가에 따르면 대학 등록금심의위원회 결과 대전대를 제외한 4년제 사립대 모든 곳이 등록금을 인상한다. 이 중 한남대가 5.49%로 인상 폭이 가장 크다. 한남대는 2011년 인문대학, 간호대학 등 특정 단과대학에 한해 등록금을 최대 7.7% 인상한 바 있다. 그러나 2012년 5% 인하를 시작으..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27. 대전 유성구 봉명동 일대 돼지고기 구이·찜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27. 대전 유성구 봉명동 일대 돼지고기 구이·찜

자영업으로 제2의 인생에 도전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정년퇴직을 앞두거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자신만의 가게를 차리는 소상공인의 길로 접어들기도 한다. 자영업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나 메뉴 등을 주제로 해야 성공한다는 법칙이 있다. 무엇이든 한 가지에 몰두해 질리도록 파악하고 있어야 소비자에게 선택받기 때문이다. 자영업은 포화상태인 레드오션으로 불린다. 그러나 위치와 입지 등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아이템을 선정하면 성공의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에 중도일보는 자영업 시작의 첫 단추를 올바르게 끼울 수 있도록 대전의 주요 상권..

지방 미분양 급증…비수도권 ‘DSR 한시 완화’ 등장할까
지방 미분양 급증…비수도권 ‘DSR 한시 완화’ 등장할까

지방을 중심으로 악성 미분양 사태가 급증하면서 비수도권에 대한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한시 완화 시행 여부가 핵심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여당은 DSR 한시 완화를 통해 비수도권 미분양 주택 구입을 촉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지만, 금융당국은 최대한 신중히 접근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5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4년 12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7만 173세대로 집계됐다. 수도권 미분양은 1만 6997세대로 전월보다 17.3%(2503세대) 늘었고, 지방은 5만 3176..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공정선거’…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 한 달 앞으로 ‘공정선거’…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 한 달 앞으로

  • 한파에 폐렴 위험까지…마스크 쓴 시민들 한파에 폐렴 위험까지…마스크 쓴 시민들

  • ‘새 출발을 응원합니다’…대전보건대학교 학위수여식 ‘새 출발을 응원합니다’…대전보건대학교 학위수여식

  • 마을의 안녕과 평화를 기원하는 용신제 마을의 안녕과 평화를 기원하는 용신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