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겨울방학 특별프로그램 '무령왕의 길'에서는 무령왕릉 출토품들의 의미를 연극적 요소와 만들기 체험을 통해 하나하나 알아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는 것,
어린이들이 역할극에 참여하면서 무령왕과 문화유산의 의미를 재미있고 생생하게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은 2월 11일 오전 10시부터 12시, 2월 12일은 오후2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각각 진행되며, 초등학교 3~4학년 어린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 모집은 국립공주박물관 누리집(홈페이지)에서 2월 7일 오후 4시까지 까지 회차별로 선착순 18명씩이다.
국립공주박물관은 우리 고장의 자랑스런 세계유산 무령왕릉의 가치와 연구성과를 널리 알리고자 지속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1974년 발굴된 무령왕릉에서는 1124건 5569점의 문화유산이 출토됐다. 무령왕릉 출토품들은 무령왕과 왕비의 권위와 백제의 국제교류를 이해할 수 있으며, 화려한 금속공예품들은 백제의 우수한 공예기술을 입증하고 있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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