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청 전경./양산시 제공 |
영농부산물은 전정가지, 고춧대, 깻대, 옥수숫대 등을 말한다. 멀칭비닐이나 지줏대 같은 영농폐기물은 포함하지 않는다. 2개조 6명으로 구성된 파쇄지원단이 파쇄기 2대를 운용해 농가 필지별로 직접 현장에 찾아가 모아져 있는 영농부산물을 파쇄한다.
파쇄된 영농부산물은 자체 살포를 통한 퇴비화를 원칙으로 하고 있으며 퇴비활용으로 해당 농업인의 논밭에 토양비옥도를 높인다. 또 영농부산물을 파쇄함에 따라 영농부산물 불법소각을 방지해 산불예방과 미세먼지 저감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농가에서는 파쇄 작업 전 영농부산물을 한 곳에 모아두시고 영농부산물에 섞인 비닐 끈과 지주대 등 이물질을 제거하시면 업무 효율성을 높여 더 많은 농가의 파쇄지원이 가능할 것"이라며 협조를 당부했다.
또 "산립인접지역 또는 고령농가를 우선순위로 많은 관내 농가가 파쇄지원을 받아 불법소각 방지, 농업환경개선과 자원순환의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양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