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 전경. |
충북교육청이 안전하고 쾌적한 급식환경 조성을 위해 740억원을 투입해 급식실 환경개선사업을 벌인다.
3일 도 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404개 학교에 급식종사자들의 안전한 작업환경을 위해 ▲조리장 환기시설개선 ▲휴게시설 확충 ▲미끄럼방지 트렌치 교체 ▲전기식 기구 지원 ▲단설유치원 배식대 지원 등의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도 교육청은 조리 종사자의 작업 노동 강도 감소를 목표로 조리장 후드 위탁 청소비 지원, 조리 시간 단축을 위한 급식 기구 확충, 노동력 절감을 위한 기기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또 건강한 급식 제공을 위해 다양한 조리 교육 자료와 채식 식단, 폭염 식단, 온라인 조리 콘텐츠 등을 제작·보급한다.
도 교육청은 학교 급식 식재료의 품질과 안전성 강화를 위해 친환경 식재료와 Non-GMO 식품 구입비 지원, 전국 최고 수준의 식품비 지원을 통해 1422억 원을 편성해 인증된 농산물을 사용 중이다.
방사능·중금속·GMO 성분 검사 및 HACCP 검증 등 철저한 검사를 통해 안전하고 우수한 식재료를 공급하고 있다.
김용인 체육건강안전과장은 "학생 성장을 지원하는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정태희 기자 chance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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