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내구연한 10년 이상 지난 아케이드의 재질을 방재 성능을 개선한 난연소재로 교체해 전통시장 화재를 예방하고 안전성을 높이려는 조치다.
시는 아케이드 지붕을 화재에 취약한 폴리카보네이트에서 난연소재인 폴리비닐리덴플로라이드로 교체할 예정이다.
아울러 처마 빗물받이 보수 등 구조물 공사도 함께 시행해 아케이드 노후에 따른 기둥 부식, 누수, 마감재 파손 문제를 해소할 전망이다.
또 시는 천안역전시장과 천안중앙시장의 아케이드 재질도 난연소재로 교체할 계획이다.
이미영 일자리경제과장은 "전통시장은 다수가 이용하고 화재 발생 시 피해가 큰 만큼, 화재 예방을 위해 시설·기준을 정비하고 안전관리를 강화하겠다"며 "전통시장 내에서도 자율적 화재 예방 활동을 철저히 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천안=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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