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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가 운영하는'가족관계 회복 프로그램' 진행 모습 |
3일 아산시에 따르면, 올해부터 육아종합지원센터 등과 협력해 아동학대 사건에 대한 대응을 더욱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강화할 방침으로, 아동의 발달 및 개별 특성에 따른 맞춤형 개입을 통해 피해 아동에 대한 보호가 효과적으로 이루어지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가족과 분리된 아동이 원가정에서 건강하게 보호될 수 있도록, 가족 간 유대강화 및 근본적인 문제 해결에 중점을 둔 가족관계 회복 프로그램 '우리, 다시 같이' 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원가정 복귀가 예정된 가정을 대상으로 전문 상담센터의 가족 상담, 심리상담, 놀이치료 등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가족 간 상호이해와 공감증진을 통해 의사소통 기술을 향상시켜 아동의 정서적 안정과 가정의 건강한 관계 회복을 도울 예정이다. 또한, 분리된 가족에게 만남의 기회를 제공헤 가족과 함께 양질의 시간을 보내며 유대감을 증진할 수 있도록, ▲1박2일 가족 캠핑 ▲가족 영화관람 ▲가족 제과·제빵 체험 프로그램 등도 운영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가정이 아이들의 꿈을 키우는 따뜻한 보금자리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을 펼치겠다" 고 말했다. 아산=남정민 기자 dbdb8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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