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쿠사이익스프레스투자협약<제공=경남도> |
지난달 31일 일본 도쿄 코쿠사이익스프레스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박완수 도지사, 박성호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 나승도 코쿠사이익스프레스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코쿠사이익스프레스는 2030년까지 약 1000만 달러를 투자해 진해신항 배후단지에 물류센터를 건립하고, 약 50명 신규 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다.
새로운 물류센터는 화장품 물류 서비스 향상은 물론, 경남 대표 농산물인 딸기와 파프리카의 일본 수출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완수 도지사는 "부산진해신항을 거점으로 세계 각국에 물류 공급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경남의 신선 농수산물과 다양한 상품의 일본 수출 기회가 확대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코쿠사이익스프레스는 육상, 해상, 항공 화물 운송과 창고 보관, 수출입 통관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글로벌 물류기업이다.
1999년 한국 진출 이후 서울에 물류센터를 운영하며 국내 화장품 기업의 일본 수출 물류를 지원해왔다.
한편 이번 협약은 경상남도가 2024년 첫 체결한 외국인투자기업 유치 협약이다.
경남=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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