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건축현장 환경관리 지도·감독 강화 나서

  • 전국
  • 당진시

당진시, 건축현장 환경관리 지도·감독 강화 나서

주요공정 완료시마다 현장점검 이뤄지도록 관리 체계 강화

  • 승인 2025-02-03 08:49
  • 박승군 기자박승군 기자
사본 -(사진6)건축현장 환경 관리 팜플렛(뒤)
건축현장 환경관리 팜플렛 홍보지


당진시(시장 오성환)는 2월 3일 건축 현장 주변 환경정비에 대한 지도·감독을 강화하고 건축공사로 인한 주변 지역의 안전과 미관상 문제, 공공시설물 파손 등에 대해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건축허가 시 건설폐기물의 적법한 처리 규정 등에 대한 행정안내문을 교부하고 공사 준공 시 폐기물처리확인서를 제출하도록 해 무단 방치, 소각·매립 등 불법행위를 근절하고 있다.

또한 올해부터는 '건축공사장 환경관리 표준 체크리스트'를 제작·배포해 공사 착수 후 주요공정 완료시마다 현장점검이 이뤄지도록 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특히 공사 감리자는 체크리스트를 기반으로 정비 현황과 점검 결과를 감리보고서와 함께 제출해야 하며 이를 통해 건축공사의 착수부터 준공까지 체계적이고 책임 있는 현장 관리가 이뤄질 전망이다.

최원진 건축과장은 "건축현장에서 공사감리자의 책임과 역할이 중요해진 만큼 공사감리자의 현장관리 및 보고 체제를 제도화하고 정기적인 건축 현장 점검 활동을 확대하겠다"며 "공사장의 안전사고 예방, 건설자재 무단적재 방지, 소음·먼지 발생 최소화, 공공시설물 훼손 방지 등 주변 지역에 영향을 미치는 불법행위에 대해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조치는 건축공사로 인한 환경문제와 안전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한 노력으로 시민들이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당진=박승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월요논단] 2025년 대전시 대중교통의 새로운 변화
  2. 충남, 영화.드라마 촬영지로 각광
  3. 대전시, 韓 일류 바이오도시 도약 총력전
  4. 대전 교육공무직 결원 채용은 교원 부담… 체계적 선발시스템 절실
  5. [DSC 공유대학] '공동학위·산학협력·공공기관 연계' 지역 인재 양성 중심 '우뚝'
  1. NST 김영식 이사장 취임 조직 개편·인사 단행… 미래전략소통실 신설
  2. 세이브코리아(Save Korea) 국가비상기도회
  3. [홍석환의 3분 경영] 시간 관리
  4. 대전 중구, 문화2동 공영주차장 조성 완료
  5. [한성일이 만난 사람]류명렬 대전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

헤드라인 뉴스


수풀 속 방치된 700년 계룡산성… "대몽항쟁부터 임진왜란 중요 현장"

수풀 속 방치된 700년 계룡산성… "대몽항쟁부터 임진왜란 중요 현장"

계룡산 수풀 속에 방치된 계룡산성이 충남 여러 산성중 가장 높은 곳 큰 규모로 몽골군 침략부터 임진왜란까지 주민을 보호한 중요한 성곽이라는 분석이 제시됐다. 비슷한 시기에 축성된 전국의 산성이 문화재나 기념물로 지정돼 발굴조사와 복원되었으나 계룡산성은 높은 가치에 비해 기본적인 연구조사도 이뤄지지 않아 지금도 붕괴가 이뤄지고 있다. 2일 본보 취재결과 계룡산 해발 800m 정상에 사람 손으로 쌓은 총연장 4.8㎞ 석축 산성이 발견돼 국립공원관리공단이 2000년 충청남도 지정문화재 등록을 추진했으나 최근까지 지정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

대전시,  韓 일류 바이오도시 도약 총력전
대전시, 韓 일류 바이오도시 도약 총력전

대전시가 국내 일류 바이오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바이오메디컬 규제자유특구 종료와 바이오특화단지 지정이 교차하는 중대 변곡점에서 각종 규제개선, 연구시설 인프라 구축 등 기존 성과를 바탕으로 기술혁신과 신약개발을 통해 우리나라 바이오산업 패권을 가져오겠다는 전략이다 대전은 아직 수도권 벽을 넘지 못하고 있다. 실제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바이오협회가 발표한 지난해 12월 2023년 기준 국내 바이오산업 실태조사 결과 보고서를 보면 바이오기업은 서울, 경기지역에 가장 많다. 바이오기업 본사는 서울 286개, 경기 3..

대전서 10년새 가장 많이 오른 외식 메뉴는 비빔밥... 대표메뉴 40~60% 상승률
대전서 10년새 가장 많이 오른 외식 메뉴는 비빔밥... 대표메뉴 40~60% 상승률

대전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주요 외식 메뉴 중 지난 10년간 비빔밥 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대표적인 서민 음식인 자장면 가격도 60% 인상되면서 외식 부담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2일 한국소비자원 참가격에 따르면 2024년 12월 기준 대전의 7개 외식 메뉴 가격은 적게는 40%에서 많게는 60%가 넘는 인상률을 나타냈다. 해당 기간 가장 많이 오른 품목은 비빔밥으로, 2014년 12월 6000원에서 2024년 12월 1만원으로 66.6%나 인상됐다. 직장인들이 점심시간 즐겨찾는 김치찌개 백반도 해당 기간 6000..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양지서당에 찾아 온 ‘입춘대길, 건양다경’ 양지서당에 찾아 온 ‘입춘대길, 건양다경’

  • 마지막 스케이트 즐기는 시민들 마지막 스케이트 즐기는 시민들

  • 추위 실감케 하는 고드름 추위 실감케 하는 고드름

  • 고향의 정 새기며…‘다시 일상으로’ 고향의 정 새기며…‘다시 일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