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신영복지재단(이사장 김후영) 산하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관장 김형식)은 1월23일 설 명절을 앞두고 한국수자원공사 기획조정실(실장 남영현)과 함께 180만 원 상당의 떡만두국 밀키트 전달식을 가졌다.
한국수자원공사 기획조정실은 2025년 새해 설 명절을 맞아 대덕구에 홀로 거주하는 독거노인 150명에게 떡국 밀키트를 제공했고, 추운 겨울날 집에서 혼자 설 명절을 보내는 노인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전했다.
한국수자원공사 기획조정실은 이번 후원이 처음이 아니라 매년 대덕구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의 설 명절을 위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후원해 왔다.
식료품 키트를 받은 장 모 어르신은 "떡만두국을 만들어 먹으려면 많은 재료들을 사야되는데 혼자 살다 보니 재료들을 사는 게 쉽지가 않아 먹지 못했는데 이렇게 밀키트를 지원해주셔서 맛있는 떡만두국을 먹게 돼 너무나 고맙다"고 말했다.
남영현 한국수자원공사 기획조정실장은 "유독 더 추운 겨울날에 독거 어르신들이 생각나서 이번 떡만두국 지원을 기획했는데 설 명절을 맞아 어르신 가정 내 따뜻함이 전달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더욱 더 많이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형식 관장은 "대덕구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의 수가 증가하고 있어 많은 어르신들에게 설 명절을 지원해드리기 어려웠는데 한국수자원공사 기획조정실에서 후원을 해주셔서 많은 어르신들에게 설 명절 떡만두국을 지원해드릴 수 있어 너무나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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