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전시지체장애인협회-(주)아이씨푸드 장애인 드론교육 입교식

  • 사람들
  • 뉴스

(사)대전시지체장애인협회-(주)아이씨푸드 장애인 드론교육 입교식

장애인 드론 전문가 양성 위해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누어 교육 실시

  • 승인 2025-02-02 23:45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image01
(사)대전시지체장애인협회(회장 박찬용)와 ㈜아이씨푸드(대표 박균익)는 1월20일 오후 5시 마스터드론교육원에서 장애인과 장애인 가정자녀들의 드론 교육을 위한 입교식을 개최했다.

(사)대전시지체장애인협회는 지난 2024년 11월 26일(화) 다시스타트(DASI START) 사업의 일환으로 장애인과 장애인가정 자녀들에게 드론교육을 실시해 드론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아이씨푸드와 업무 협약을 맺고 교육훈련비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협약식 이후 (사)대전시지체장애인협회 산하 5개 구 지회 회원 중 드론 교육생을 모집해 정식 교육을 위한 입교식을 준비했다. 제1기 입교식에는 총 7명이 입교했다.

image02
(사)대전시지체장애인협회가 주최하고 ㈜아이씨푸드가 후원해 진행한 제1기 드론교육 입교식에서 박찬용 지회장은 “장애인 드론 전문가 양성을 위해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누어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드론 교육은 1종 면허 취득과정으로 진행하고, 자격증 취득 후 다양한 활동을 할 예정이다. 특별히 드론 제작과 조립, 수리 교육 등 기능교육도 함께해 드론의 이해를 돕고, 교육 현장에서 드론을 활용한 창의적이고 실질적인 교육으로 이루어진다. 4차 산업의 핵심분야이자 최근 들어 민간 분야로까지 적용이 점차 확대돼 다양한 분야에서 중요한 도구로 부상하고 있는 드론을 직접 조작해보며 그 활용 가능성을 체감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입교식은 큰 의미가 있다.

박균익 ㈜아이씨푸드 대표는 "오늘의 입학식이 드론으로 파생되는 다양한 활동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잘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이번 1기 교육생들이 특별히 더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이번 드론 교육을 통해 좋은 성과가 있다면 다른 사회봉사에 투입될 자원을 교육에 더욱 지원할 것”이라며 교육생들을 격려했다.

박찬용 (사)대전시지체장애인협회 회장은 "장애인의 장점인 높은 집중력을 활용해 드론 교육을 하고, 취미활동을 넘어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아이씨푸드 박균익 회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장애인이 드론자격증 취득 후에도 높은 기술을 갖도록 훈련해 미래 국가 안보에도 기여할 수 있는 자원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찬용 회장은 이어 “(사)대전시지체장애인협회는 장애인과 장애인 가정의 자녀가 경험해보지 못했던 것들을 실현시켜 주기 위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기획하고 있다”며, “현재 장애인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하는 1:1 학습 멘토링 사업인 다시스타트(DASI START) 외에도 예술, 체육 등 다양한 재능을 가진 우리 자녀들의 꿈을 위해 사업 확대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월요논단] 2025년 대전시 대중교통의 새로운 변화
  2. 충남, 영화.드라마 촬영지로 각광
  3. '카카오같이가치' 난방유 지원 ‘난방 온(溫), 행복 ON’
  4. 대전시, 韓 일류 바이오도시 도약 총력전
  5. 새들뫼키움어린이집,바자회 수익금 기부
  1. '충남 방문의 해' 지자체 연계 관광 활성화 나서
  2. 아산시 송악면 사랑나눔회, 저소득층 가구에 떡국-계란 나눔행사 펼쳐
  3. 충남 장항 국가습지 복원사업 본격화…환경영향평가 착수
  4. 아산시, 구인-구직 소통 통해 일자리 창출 적극 나서
  5. 올 수능 N수생 25년만에 20만명대 예상… 의대정원 변수

헤드라인 뉴스


철도지하화 사업 기반 확보…대전도 올해는 속도낼까

철도지하화 사업 기반 확보…
대전도 올해는 속도낼까

정부가 철도지하화 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면서 대전지역에서 추진하는 철도지하화 사업이 속도를 낼지 주목된다. 국토교통부는 1월 31일부터 '철도지하화 및 철도부지 통합개발에 관한 특별법(이하 철도지하화통합개발법)' 시행령·시행규칙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법안은 철도지하화와 철도부지 개발을 통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난해 1월 30일 제정된 특별법의 하위법령이다. 법령에는 역세권 중심의 고밀 복합도시 조성을 위한 특례를 확대하고,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지원 및 개발사업의 체계적 추진을 위한 내용이 담겼다. 특례의 핵..

대전시,  韓 일류 바이오도시 도약 총력전
대전시, 韓 일류 바이오도시 도약 총력전

대전시가 국내 일류 바이오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바이오메디컬 규제자유특구 종료와 바이오특화단지 지정이 교차하는 중대 변곡점에서 각종 규제개선, 연구시설 인프라 구축 등 기존 성과를 바탕으로 기술혁신과 신약개발을 통해 우리나라 바이오산업 패권을 가져오겠다는 전략이다 대전은 아직 수도권 벽을 넘지 못하고 있다. 실제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바이오협회가 발표한 지난해 12월 2023년 기준 국내 바이오산업 실태조사 결과 보고서를 보면 바이오기업은 서울, 경기지역에 가장 많다. 바이오기업 본사는 서울 286개, 경기 3..

대전서 10년새 가장 많이 오른 외식 메뉴는 비빔밥... 대표메뉴 40~60% 상승률
대전서 10년새 가장 많이 오른 외식 메뉴는 비빔밥... 대표메뉴 40~60% 상승률

대전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주요 외식 메뉴 중 지난 10년간 비빔밥 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대표적인 서민 음식인 자장면 가격도 60% 인상되면서 외식 부담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2일 한국소비자원 참가격에 따르면 2024년 12월 기준 대전의 7개 외식 메뉴 가격은 적게는 40%에서 많게는 60%가 넘는 인상률을 나타냈다. 해당 기간 가장 많이 오른 품목은 비빔밥으로, 2014년 12월 6000원에서 2024년 12월 1만원으로 66.6%나 인상됐다. 직장인들이 점심시간 즐겨찾는 김치찌개 백반도 해당 기간 6000..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양지서당에 찾아 온 ‘입춘대길, 건양다경’ 양지서당에 찾아 온 ‘입춘대길, 건양다경’

  • 마지막 스케이트 즐기는 시민들 마지막 스케이트 즐기는 시민들

  • 추위 실감케 하는 고드름 추위 실감케 하는 고드름

  • 고향의 정 새기며…‘다시 일상으로’ 고향의 정 새기며…‘다시 일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