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밀알복지관(관장 김은옥)은 1월 24일 설을 앞두고 홀로 거주하는 지역장애인을 위한 설 맞이 온정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KB국민은행 둔산선사종합금융센터에서 후원했다. 1인당 7만원에 달하는 꾸러미(잡곡, 한우양지국거리)로 제작해 45명의 지역장애인에게 전달됐다.
꾸러미를 전달받은 한 이용자는 "귀한 선물을 이렇게 받아도 되는지 모르겠다"며, "드릴 건 없지만 항상 우리를 살펴주시는 분들에게 좋은 일이 가득하길 기도할 뿐"이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은옥 관장은 "어느 때보다 길어진 연휴로 홀로 계실 지역장애인들에 대한 걱정을 지역사회 안에서 나누고, 덜어주셔서 항상 감사하다”며, “소외되는 분들이 없도록 살뜰히 살피는 밀알복지관이 되겠다"고전했다.
한편 KB국민은행 둔산선사종합금융센터는 명절이면 매년 꾸러미를 통해 온정 나눔에 앞장섰고, 대전지역 내 시장을 통해 꾸러미를 제작함으로써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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