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제35대 최준규 회장, 제36대 김영진 회장. |
대전지구 제이씨특우회는 1월23일 오후 6시 대전대 둔산캠퍼스 컨벤션홀 2층에서 제68차 정기총회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제35대 최준규 회장이 이임하고 제36대 김영진 회장이 취임했다.
최준규 제35대 회장은 이임사에서 “업적이라면 국세청으로부터 고유번호증(사업자등록증)을 만들어 특별회계와 일반회계로 구분되는 투명한 회계관리의 초석을 마련한 것이 역대 회장님들과 회원들의 요구를 실천한 점”이라고 말했다. 최준규 이임회장은 이어 “을사년 푸른 뱀이라는 의미처럼 좀 더 푸르게, 좀 더 높게 통찰력과 직관력으로 성장과 발전에 행운이 깃들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김영진 제36대 회장은 취임사에서 “제이씨특우회는 대표적인 사회단체로서 저는 위대한 전통을 만들고 있는 제이씨특우회를 사랑한다”며 “현역 시절 삶의 신조로 생각하며 배웠던 JC의 이념과 가치 아래 맺어온 JC 우정과 인연을 바탕으로 특우회를 더욱 아름답고 위대하게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또 “조직의 영광과 발전을 위해 회원 모두가 합심해 지금까지 보여준 우리 조직의 역동성 있는 패기로 아름답고 따뜻한 삶의 변화를 리드할 수 있는 조직으로 만들어가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그러기 위해 “더불어 함께 하는, 화합하는 대전지구제이씨특우회를 만들고, 원칙에 입각한 조직 운영을 하고, 함께하는 즐거운 특우회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김영진 지구회장과 함께할 회장단은 임명렬 부회장, 유지명 부회장, 이병권 부회장, 박기병 감사, 박영선 감사 등이 선임됐다.
한편 JCI 창시자인 헨리 기전 비어(1892~1935)는 “훌륭한 인격과 시민정신이 깃든 이 조직 속에서 언젠가는 위대한 사회가 이룩되리라 믿는다”고 밝힌 바 있다.
JCI 신조는 ‘신앙은 인간생활에 의의와 목적을 부여하며, 인류는 국경을 초월하여 형제가 될 수 있으며, 경제적 정의는 자유 기업을 통해서 자유인에 의하여 최선으로 달성되며, 정치는 법률에 기반을 두며 인간의 자의로 행해질 수 없으며, 이 지구상의 가장 위대한 보배가 인간의 개성 속에 있으며, 인류에의 봉사가 인생의 가장 아름다운 사업임을 우리는 믿는다’이다.
한국 JCI 강령은 ‘우리는 시대적, 사회적 사명을 자각하고 JC 본연의 이념을 같이하는 청년들의 웅지와 정열을 한데 모아 자주적·자립적·자발적 실천력으로 복지사회 건설과 세계평화를 이룩하는데 총력을 다한다’이다.
제이씨특우회는 만 20세부터 40세까지의 청년들이 모여 지도역량 개발, 지역사회 개발, 국제우호증진의 JC 3대 목표를 실천하는 국제민간단체인 한국JC(청년회의소)회원으로 활동하다가 명예롭게 전역해 (사)한국JC특우회에 가입한 회원으로 구성돼 있다. 1967년 3월10일에 창립돼 현재에 이르고 있고, 2003년 4월1일 외교통상부에 사단법인으로 등록하고 제2의 도약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제이씨특우회 목적은 JC 이념을 바탕으로 회원 상호간의 우의와 친목을 돈독히 하며 한국 JC의 발전을 지원하고 국가와 사회발전에 기여함과 아울러 국제간의 이해와 우의를 증진시켜 인류의 번영과 세계 평화에 기여하는 것이다.
제이씨특우회 조직은 서울, 부산, 대구, 인천, 대전, 광주, 울산, 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제주, 해외 등 17개 지구 322개 지방 JC특우회에 1만3000여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고, 회원들은 대부분 중견 상공인으로 구성돼 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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