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은 긴급·위기 상황으로 경제적 어려움에 놓인 취약계층 학생을 올해로 5년째 지원하고 있다.
이 사업은 보호자의 사고·사망·실직이나 재해·재난 상황 등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으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해 학생의 학교 교육활동을 지원하는 것으로, 매년 교직원의 '제자사랑 나눔 캠페인'을 통해 조성된 모금액을 재원으로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력해 진행한다.
지원 대상은 법정 자격대상자와 중위소득 100% 이하 가장이며 학생별 위기 상황에 따라 생계비(4인 가구 기준 140만 원), 교육비(50만 원), 의료비(최대 300만 원)를 지원한다. 추천은 초·중·고·특수학교 교직원 누구나 가능하며 추천서를 작성해 교육청에 제출하면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 기준 적합성 검토 후 선정 대상자에게 긴급지원비를 지급한다.
차은서 대전교육청 교육복지안전과장은 "꿈이룸 사제행복동행 사업은 교직원의 작은 관심을 통해 다양한 위기 상황에 처한 취약계층 학생에게 신속하게 긴급지원비를 지원해 학생들이 학교 교육활동을 잘 수행하고 건강하게 성장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임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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