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도순(사진 앞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 한국문인협회 음성지부장 취임식 사진. |
음성지부는 최근 영빈컨벤션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임도순 수필가를 신임 지부장으로 선출했다고 1월 31일 밝혔다.
음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35년간 공직생활을 한 임도순 신임 지부장은 2017년 '문학미디어' 수필 부문으로 등단한 수필가다.
음성수필문학회 회장과 음성문인협회 수석부지부장을 역임했으며, 2023년에는 수필집 '새로 가는 길'을 출간하는 등 활발한 문학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임도순 지부장은 "늦깎이로 문학에 입문했지만 수필의 매력에 푹 빠져 이렇게 회장 자리까지 오게 된 것 같다"며 "회원들과 함께 음성군 문화예술을 알리고 활기찬 문인협회를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조병옥 군수는 "지난 3년간 문인협회 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신 한기연 전 지부장에게 감사드린다"며 "새로이 중책을 맡으신 임도순 지부장을 비롯한 임원들의 취임을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음성문학 제35집 출판식과 정기총회, 신임 지부장 이취임식 순으로 진행됐다.
1995년 설립된 한국문인협회 음성지부는 반기문 시낭송 대회, 군민과 함께하는 시·수화전 및 낭송회, 반기문 전국 백일장 등을 개최하며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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