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소방서(서장 김희규)가 대형 교통사고를 유발하는 빙판길 블랙아이스 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에 나섰다.
특히 설 연휴가 끝난 후 폭설로 인해 도로가 얼어 붙어 빙판길 교통사고 위험이 커진 만큼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겨울철에는 급격한 기온 하강과 적설로 인해 도로가 결빙되는 경우가 많다.
낮 동안 내린 눈이 밤사이 얼어 붙으며 형성되는 블랙아이스는 운전자가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려워 사고 위험을 크게 높인다.
안전 운행을 위해서는 안전거리 유지 및 서행운전, 급출발·급가속·급제동·급회전 자제, 스노체인 등 월동용품 준비, 브레이크 나눠 밟기, 차량 이용 전 브레이크와 타이어 마모 상태 점검이 필요하다.
김희규 서천소방서장은 "겨울철 도로 상황은 예측하기 어려운 만큼 스노체인 등 안전 장비를 차량에 반드시 구비하고 평소보다 속도를 줄여 안전 운전을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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