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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달 22일 외교부, 경주시와 함께 2025 APEC 정상회의 업무 협력 MOU 체결로 중앙정부와 지자체 간 상호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APEC의 원활한 추진 발판을 마련했다.
같은 날 열린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 2025년 APEC 정상회의 준비위원회에도 참석해 정부 차원의 확고한 의지 표명과 재계 참여를 통한 국가적 붐업 조성을 강력히 건의했다.
이 도지사는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평화번영 APeaceEC''경제 APEconomyC ', '문화관광 APECulture',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도지사는 지난달 18일 경북을 방문한 차기 APEC 개최국인 다이빙 신임 주한 중국대사와 면담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의 참석을, 연이어 22일에는 조셉 윤 주한 미국대사대리를 만나 2025년 APEC 정상회의 준비 상황을 설명하고 트럼프 미 대통령 방문을 요청했다.
이 도지사는 "양 국가 정상들이 참석한다면 경북 경주 2025년 APEC 정상회의가 냉전 종식을 알렸던 88서울올림픽처럼, 세계지도자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는 것만으로도 동북아 평화와 나아가 세계경제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피력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025년 APEC 정상회의 성공을 위해 도를 비롯한 전 관계 기관들의 협력이 가장 중요하다. 우리 도가 APEC을 성공적으로 이끈다면 경북 경주가 글로벌 도시가 되는 것은 물론, 대한민국 위상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안동=권명오 기자 km1629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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