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도담정원 |
특히 도담삼봉은 2013년 이래 7회 연속 '한국관광 100선'에 오르며 단양의 상징적 명소로 자리매김했고, 2022년에는 안심관광지로도 주목받았다. 단양군은 연간 460만 관광객이 찾는 도담삼봉을 중심으로 주요 관광지를 연결하는 에코순환루트 인프라 구축사업도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도담삼봉뿐 아니라 만천하스카이워크, 다누리 아쿠아리움 등과 연계해 자전거와 스마트 모빌리티로 친환경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도담정원은 단양리 수변 유휴부지를 활용해 조성된 경관형 관광지로, 계절마다 피어나는 꽃양귀비, 베이비가우라, 수레국화, 유채 등이 어우러져 방문객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만천하스카이워크는 충북 내 유료입장객 1위를 유지하며 4회 연속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되어 그 매력을 인정받았다. 해발 320m 만학천봉 전망대에서 단양 소백산과 단양강이 어우러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고, 강화유리로 제작된 하늘길과 짚와이어, 알파인코스터 등 다채로운 체험시설이 마련되어 있어 스릴과 낭만을 동시에 선사한다.
한편, 1.2km 길이의 산책로로 낮과 밤 각각의 매력을 지닌 단양강 잔도도 3회 연속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되며 트레킹 명소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선정은 단양의 관광 경쟁력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 개발과 체류형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속적으로 홍보와 관광 인프라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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