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모금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난방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겨울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복지관에서는 대덕구 내 독거노인과 저소득 노인을 지원대상으로 선정하고, 각 가정에 난방유를 제공했다.
난방유를 전달받은 황 모 어르신(85)은 "이번 겨울은 유난히도 춥다고 해서 걱정이 많았는데, 이렇게 난방유를 지원받을 수 있어서 마음이 한결 따뜻해졌다”며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형식 관장은 "이번 난방유 지원은 단순한 물질적 도움을 넘어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하고, 지역사회에 희망의 씨앗을 심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다양한 자원을 적극 활용해 어르신들의 복지와 행복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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