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군에 따르면 안심식당은 감염병에 취약한 한식 문화를 개선하고자 농림축산식품부가 2020년 도입한 외식업소 인증제도다. 3가지 방역수칙(덜어먹기 가능한 도구 제공·위생적인 수저 관리·종사자 마스크 착용)을 준수하는 음식점을 지정해 관리한다.
지정 필수 사항은 반찬 덜어먹는 집게·젓가락 따로 제공, 메인요리 덜어 먹는 국자·접시 따로 제공, 개인 반찬 접시 사용, 위생적 수저 관리, 조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 등이다. 선택사항은 화장실 손 세정제 비치, 영업자·이용자용 손 소독제 비치, 위생 등급제 지정·신청 업소 등이다.
군은 올해 선착순으로 17곳의 안심식당을 선정하며, 신청은 군청 위생팀이나 한국외식업중앙회 청양군지부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선정업소는 안심식당 지정 스티커와 위생용품을 지원받으며 인터넷 포털사이트 검색 시 음식점 상호 아래 '안심식당'이 표시된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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