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와 ㈜해영이 지난 24일 영천시청 영상회의실에서 투자유치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해영은 영천에 친환경 인증 부표 생산공장을 건립한다.
공장은 2027년까지 58억원을 투자해 영천시 북안면 도천리 7220㎡(2187여 평) 규모 부지에 들어선다. 투자기간 27명의 신규 고용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해영(대표 한명석)은 지난 24일 영천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시와 이 같은 투자유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해영이 생산 예정인 친환경 인증 부표는 기존 스티로폼 부표가 유발하는 미세플라스틱 배출 문제를 해결하고 해양환경 오염을 줄이기 위해 개발된 제품으로, 수협중앙회 등에 공급해 2027년까지 268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다.
해영은 2024년 2월 설립돼 경북대학교 산학협력단과 부표 디자인특허 독점사용계약을 맺고, 같은 해 11월 해양수산부로부터 친환경 부표 인증을 획득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투자 결정으로 ㈜해영이 유망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영천시에서도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포항=김규동 기자 korea80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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