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소방서는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궂은 날씨 속에서도 설 연휴 동안 큰 사건·사고 없이 평온한 명절을 보냈다. 사진은 태안소방서 전경. |
태안소방서(류진원 서장)는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궂은 날씨 속에서도 설 연휴 동안 큰 사건·사고 없이 평온한 명절을 보냈다고 밝혔다.
특히, 소방서는 태안군민의 안전의식 향상과 태안소방서와 태안군 등 관계기관들의 철저한 대비가 큰 도움이 된 것으로 분석된다.
설 연휴가 예년보다 긴 6일간 이어졌으며, 소방서는 선제적으로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하고 대설과 결빙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철저히 대비했다. 설 연휴 기간 동안 화재 1건, 구급 70건, 구조 9건, 생활안전 7건에 대응하며 사고를 최소화했다.
또 설 명절을 앞두고 화재 취약 주거지역에 대한 안전 점검과 관계인을 대상으로 화재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구급대책을 강화하여 응급 환자 이송 체계와 대기 체제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응급 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하며, 예상치 못한 상황에도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류진원 서장은 "연휴 동안 태안군민들이 안전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대응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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