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2일 과천 본장 대강당에서 열린 신년 워크숍 모습. 사진=마사회 제공. |
앞서 열린 워크숍에는 임직원 300여 명이 모여 성과 창출을 위한 역량 결집을 다짐했고, 지난해 성과부터 올해 본부별 현안과 경영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로 승화했다. 향후 ▲수익성 제고 ▲대국민 서비스 개선 ▲해외 수출 ▲디지털 전환을 주제로 한 사업 추진 전략도 소개됐다. 작년 6월 정식 시행된 온라인 발매와 영천경마공원 건설 등 당면한 현안에 대해 임직원 토론이 이어지며 해법도 모색했다.
한국마사회는 이번 발표 및 토론 내용을 바탕으로 기관 혁신 과제를 선정할 계획이다. 정기환 회장은 "한국마사회라는 배는 한 부서, 한 본부만 노를 저어서는 움직일 수 없다"며 "워크숍에서 공유한 과제들을 전사가 힘을 모아 추진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마사회 관계자는 "조직 내 소통을 활성화하고자 토론형 워크숍을 개최했다"며 "유의미한 의견들이 다수 개진되어 뜻깊다. 앞으로도 정책 수립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1월 23일 성과 공유회에는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및 사업 운영기관인 ㈜청그라미,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한국특산물유통, ㈜디에이블 등이 참석했다.
지역 경제를 이끌어 나갈 사회적 경제 기업을 발굴하고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했고, 참여 기업에게는 프로젝트 사업비와 1:1 전문 컨설팅이 지원됐다. 향촌당㈜은 참깨박 쿠키 개발을 통해 지역 로컬푸드 브랜드 입지를 구축했고, 웰피쉬㈜는 장어포 로컬푸드 개발로 수산물의 원물 대비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국특산물 박경호 대표는 "신제품 개발에 필요한 사업비와 전문 컨설팅을 지원받아 버터 3종을 개발할 수 있었다"며 "농어촌 지역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로컬 활성화 지원사업이 지속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삼두 홍보실장은 "일자리 뿐만 아니라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활동해 주신 참여 기업들의 노력과 성과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한국마사회는 앞으로도 농어촌 및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원과 관심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1월 23일 소셜캠퍼스온 충남에서 '2024 한국마사회와 함께하는 농어촌 및 로컬 활성화 지원사업' 성과 공유회 모습. 사진=마사회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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