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에서 진행된 1+등급 꿀 팝업 스토어에서 행사 관계자들이 꿀을 소개하고 있다.사진=현대백화점 제공. |
스토어는 설 명절을 맞아 소비자에게 신뢰할 수 있는 꿀을 제공하기 위한 행사로 마련했고, 백화점 카탈로그에도 소개됐다. 꿀 등급제도는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차별화된 품질의 꿀을 통해 대외 경쟁력을 확보하고 소비자의 꿀 신뢰도를 제고하기 위한 취지를 담고 있다.
작년 3월부터 등급 꿀의 판로 확대를 위해 팝업스토어 기획과 지원 방안을 논의해온 결실을 맺었다. 양봉 농가의 참여는 작년 11월에 이어 올해 1월에도 지속됐다. 백화점에선 이 기간 아까시와 밤 외에도 헛개, 피 등 특수 밀원 등급꿀 시음 행사도 진행됐다.
현대백화점은 다양한 등급과 인증을 받은 꿀이 시중에 판매되고 있으나 신뢰할 수 있는 꿀의 입점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2023년 12월 정부의 꿀 등급제 본 사업 시행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게 됐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박병홍 원장은 "앞으로도 꿀 등급제를 통해 꿀을 구입하는 소비자에게 믿음과 신뢰를 주고, 우수한 품질의 국내산 꿀이 제공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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