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청 전경<제공=의령군> |
군은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진행된 캠페인에서 목표액 7500만 원을 크게 웃도는 1억 2400만 원을 모금했다.
경기 침체 속에서도 기업과 시민들의 후원이 이어져 높은 성과를 거뒀다.
삼성전기, 경남은행 등 기업을 비롯해 칠곡초등학교 학생자치회, 부림면 개나리경로당 등 전 연령층이 참여했다.
특히 익명의 기부자가 2000만 원을 기탁했으며, 의령군 공무원들도 680만 원을 모아 전달했다.
의령군은 캠페인 종료 후에도 '의령 희망나눔 행복은행' 사업을 통해 저소득층 위기 가구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오태완 군수는 "장학금과 고향사랑기부금도 각각 15%, 34% 증가하는 등 군민 온정이 이어졌다"며 "보내주신 정성을 꼭 필요한 곳에 알맞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의령=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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