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2025년 신규 세무사 700명 뽑는다

  • 정치/행정
  • 세종

국세청, 2025년 신규 세무사 700명 뽑는다

일반응시자 최소 합격인원 배정, 평균 60점 이상 합격
합격자 미달 시 고득점자 순으로 700명까지 선정
국세경력자, 세법학 면제 및 조정 커트라인 적용
1차 4월 26일, 2차 8월 2일 등 일정 및 주의사항 공지

  • 승인 2025-01-31 13:55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국세청1
국세청 전경. 사진=이희택 기자.
국세청은 2025년 최소 700명의 세무사를 새로 뽑을 계획이다. 오는 4월 26일 1차, 8월 2일 2차로 이어지는 제62회 세무사 자격시험을 통해서다. 최근 세무사 자격심의위원회에서 의결된 결과를 실행하는 수순이다.

일반 응시자에게만 최소 합격인원이 배정되며, 전 과목 평균 60점 이상을 득점한 응시자가 합격자로 결정된다. 만약 합격자가 700명에 미달할 경우, 과목당 40점 이상을 득점한 응시자 중 고득점자 순으로 700명까지 합격자를 선정한다. 동점자가 발생하면 모두 합격 처리된다.

국세 경력자는 세법학 2과목을 면제받고 회계학 2과목만 응시하며, 일반응시자의 커트라인을 반영한 조정 커트라인 점수를 적용받는다. 일반응시자 중 전 과목 평균점수가 60점 이상인 사람이 700명 이상이면, 국세 경력자도 평균 60점 이상일 경우 합격한다. 그렇지 않으면 조정 커트라인 점수 이상을 득점해야 한다.

응시원서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의 국가자격시험 누리집에서 인터넷으로만 접수 가능하다. 시험 장소는 서울과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인천으로 마련됐고, 제1차와 제2차 시험의 원서접수 기간이 다른 점에 유의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앞선 1월 24일 공고했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행정수도 발원지 'S-1생활권'...6년의 변화에 명운 건다
  2. 식장산 정상에 커피·라면 판매점… 관광 vs 상업화 평가 엇갈려
  3. [설 연휴 사건사고] 천안서 채무 문제로 흉기 살인…폭설에 충청권 곳곳 교통사고 (종합)
  4. 막 오른 4·2 재보궐, 탄핵정국 속 충청권 표심은?
  5. “경제 살려달라” 매서웠던 설 민심 … 조기대선 대치도
  1. 움츠러든 충청권 상장사…1년 간 시가총액 10조 원 감소
  2. 한국타이어, 대전·충남사회복지모금회에 6억1000만원 쾌척
  3. 대전 대덕구, 2025년 지역사회서비스 이용자 모집
  4. 현장체험학습이 두려운 교사들… '학교안전법' 개정 목소리 커져
  5. 대전 중구, 유등교 가설교량 부분개통 현장점검

헤드라인 뉴스


청약통장 70% `수도권 쏠림`… 비수도권과 양극화 더 커져

청약통장 70% '수도권 쏠림'… 비수도권과 양극화 더 커져

지난해 1순위 청약통장 10개 중 7개는 수도권 분양에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의 '로또 청약' 열풍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되지만, 수도권 쏠림 현상이 매년 심화되면서 주택시장 양극화가 가속할 것이란 우려도 커지고 있다. 30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1순위 청약에 접수된 청약통장 150만 8001건 중 60만 3481건이 서울 분양에 사용됐다. 이는 40%에 달하는 수치로 경기를 포함한 수도권(74.2%)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서울에 이어 1순위 청약 접수 비중이 큰 곳은 경기도(28.4%)였다. 경기도는 20..

[펫챠-Q&A] 제설제 때문에 반려견이 화상을 입을 수 있다?
[펫챠-Q&A] 제설제 때문에 반려견이 화상을 입을 수 있다?

# 겨울마다 꽁꽁 언 도로와 인도에 뿌려지는 하얀 가루, 제설제에 주로 쓰이는 염화칼슘 때문에 반려견이 화상 입을 수 있다? 정답부터 말하자면 '아니오'다. 겨울철이 되면 인터넷에 '제설제 반려견 화상'에 대해 문의가 꾸준히 올라온다. 염화칼슘이 공업용 화학물질이라는 인식이 강해 반려인들로 하여금 거부감을 주기 때문이다. 염화칼슘은 칼슘과 염소로 이루어진 화합물로 물과 반응할 때 열을 발생시키는 특성 때문에 눈과 얼음을 녹이는 데 효과적이다. 대전시의 경우, 소금 70%, 염화칼슘 30%의 정해진 비율로 제설제를 혼합해 사용하고 있..

월급 2.8% 느는 동안 물가 3.6% 올랐다
월급 2.8% 느는 동안 물가 3.6% 올랐다

'내 월급 빼고 다 올랐다'는 말이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근로자들의 월급이 2.8% 느는 동안 소비자 물가는 3.6% 상승했기 때문이다. 월급과 물가 상승률 차이는 0.8%포인트로 이는 금융위기 이후 최대 격차다. 3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임광현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연도별 근로소득 천분위 자료에 따르면 최근 집계된 2023년(귀속연도) 1인당 평균 근로소득(총급여 기준)은 4332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4213만원이었던 1년 전과 비교하면 2.8% 증가한 것으로, 최근 10년간 평균 증가율(3.6..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추위 실감케 하는 고드름 추위 실감케 하는 고드름

  • 고향의 정 새기며…‘다시 일상으로’ 고향의 정 새기며…‘다시 일상으로’

  • 잊혀져가는 공중전화의 추억 잊혀져가는 공중전화의 추억

  • 명절 연휴 고속도로의 유용한 정보들 명절 연휴 고속도로의 유용한 정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