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숙원사업, 국도 4차로 확장 등 예타 대상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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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숙원사업, 국도 4차로 확장 등 예타 대상 선정

단성-시천·산청-차황 2개 구간 총 1781억 원 투입

  • 승인 2025-01-31 14:42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국도59호선 산청~차황 간 굴곡도로 선형개량사업
국도59호선 산청~차황 간 굴곡도로 선형개량사업<제공=산청군>
경남 산청군의 주요 도로 확장사업이 국토교통부 제6차 국도·국지도 5개년 도로건설계획의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국도 20호선 단성-시천 간 4차로 확장과 국도59호선 산청-차황 간 굴곡도로 선형개량 사업이다.



단성-시천 구간은 총 사업비 1153억 원을 투입해 단성면 길리에서 시천면 사리까지 7.1km를 4차로로 확장한다.

이 구간은 지리산권 관광객 증가로 교통정체가 심각하며, 지리산 산청케이블카 진입로 확장이 필요한 상황이다.



산청-차황 구간은 628억 원을 들여 6.7km 구간 선형을 개량한다.

이 구간은 겨울철 상습 결빙과 내리막길로 인한 교통사고가 빈발하는 위험 구간으로 지적됐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이 사업은 관광객 편의 제공과 군민 교통불편 해소에 중요하다"며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최종 통과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종 사업 선정은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 발표될 예정이다.
산청=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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