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노후 공동주택 시설개선에 1억 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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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노후 공동주택 시설개선에 1억 원 지원

3개 단지 선정해 사업비 50% 보조

  • 승인 2025-01-31 14:39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금서면 동이보금자리아파트
금서면 동이보금자리아파트<제공=산청군>
경남 산청군이 노후 공동주택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2025년 공동주택 관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사업 대상은 사용승인 후 10년이 경과한 아파트, 연립주택, 다세대주택 등 공동주택이다.



지원 항목은 외벽도색, 옥상방수, 긴급 안전조치, 상하수도 준설 등 공용시설 보수다.

군은 총 1억 원 예산으로 3개 단지를 선정해 사업비 50% 이내를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은 2월 14일까지 산청군청 지역발전과에서 받으며, 입주자 대표가 신청할 수 있다.

군은 사업내용과 공사금액의 적정성, 긴급성, 과거 지원 이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대상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민의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2017년부터 이 사업을 통해 아파트, 연립주택 등 40단지에 총 11억600여만 원을 지원했다.
산청=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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