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설 연휴 강설대비 비상 제설작업 총력 대응<제공=거창군> |
군은 예비 특보 단계부터 비상 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주민들과 협력해 도로 제설작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거창군은 폭설 예보 접수 즉시 비상 대응 체계를 가동했다.
예비 특보 단계에서 주요 도로에 제설재를 사전 살포해 도로 결빙을 예방하고 차량 소통에 만전을 기했다.
본격적인 폭설이 시작되자 위임국도, 지방도, 군도 등 46개 노선(총 358km)에서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군청 공무원과 도로 보수원 23명이 투입되었으며, 전문 제설 차량 12대를 활용해 신속한 제설작업을 진행했다.
지역 공동체의 자발적 협력도 빛났다.
행정력이 미치지 못하는 마을 진입로와 안길은 각 마을에 배치된 트랙터 제설기 238대를 활용해 주민들이 자체 제설반을 운영하며 효율적으로 대응했다.
김정연 건설교통과장은 "예비 특보 단계부터 철저히 준비하고 주민들과 협력한 덕분에 이번 폭설에도 큰 사고 없이 설 연휴를 보낼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대설 등 기상 상황에 대비해 체계적인 대응과 주민 소통을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거창=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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