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제공 |
경기전망지수는 100을 기준선으로 이보다 밑이면 부정적으로 전망하는 기업이 많다는 것을, 그 이상이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업황별로 제조업의 2월 경기전망은 전월 대비 1.2포인트 상승한 75.2를 기록했지만, 비제조업은 1.3포인트 하락한 64.2로 나타났다. 비제조업 중 건설업은 0.9포인트 상승한 65.1을 기록한 반면, 서비스업은 1.8포인트 하락한 64.0을 기록했다.
제조업에서는 금속가공제품과 의복, 의복액세서리 및 모피제품이 상승했고, 음료와 섬유제품은 하락세를 보였다.
비제조업에서는 예술, 스포츠 및 여가 관련 서비스업과 전문, 과학 및 기술서비스업이 상승했지만, 교육서비스업과 도매 및 소매업은 하락했다.
이밖에 1월 중소기업 경영상 애로요인(복수응답)으로는 매출 부진(51.4%)이 가장 높았고, 인건비 상승(36.0%), 원자재(원재료) 가격 상승(30.5%), 업체 간 경쟁심화(24.3%) 순이었다. 또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지난해 12월 기준 72.6%로 전월대비 0.4%포인트, 전년동월대비 0.2%포인트 상승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중기중앙회가 지난 13~17일 국내 중소기업 3070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결과다.
김흥수 기자 soooo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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