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中企 경기전망 67.5… 전월대비 0.6p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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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中企 경기전망 67.5… 전월대비 0.6p 하락

중기중앙회, 2월 경기전망조사
제조업 1.2p 상승, 비제조업은 1.3포인트 하락
주요 애로사항은 매출 부진, 인건비 상승 꼽아

  • 승인 2025-01-31 10:40
  • 김흥수 기자김흥수 기자
국내 중소기업들의 2월 경기 전망도 어두웠다. 제조업은 지난달보다 소폭 상승하며 반등했지만, 비제조업은 지난해 10월부터 4개월 연속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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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제공
중소기업중앙회가 30일 발표한 '2025년 2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에 따르면, 경기전망지수(SBHI)는 67.5로 전월 대비 0.6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7.9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경기전망지수는 100을 기준선으로 이보다 밑이면 부정적으로 전망하는 기업이 많다는 것을, 그 이상이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업황별로 제조업의 2월 경기전망은 전월 대비 1.2포인트 상승한 75.2를 기록했지만, 비제조업은 1.3포인트 하락한 64.2로 나타났다. 비제조업 중 건설업은 0.9포인트 상승한 65.1을 기록한 반면, 서비스업은 1.8포인트 하락한 64.0을 기록했다.

제조업에서는 금속가공제품과 의복, 의복액세서리 및 모피제품이 상승했고, 음료와 섬유제품은 하락세를 보였다.



비제조업에서는 예술, 스포츠 및 여가 관련 서비스업과 전문, 과학 및 기술서비스업이 상승했지만, 교육서비스업과 도매 및 소매업은 하락했다.

이밖에 1월 중소기업 경영상 애로요인(복수응답)으로는 매출 부진(51.4%)이 가장 높았고, 인건비 상승(36.0%), 원자재(원재료) 가격 상승(30.5%), 업체 간 경쟁심화(24.3%) 순이었다. 또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지난해 12월 기준 72.6%로 전월대비 0.4%포인트, 전년동월대비 0.2%포인트 상승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중기중앙회가 지난 13~17일 국내 중소기업 3070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결과다.
김흥수 기자 soooo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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