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증평군에 입단한 이완수 선수는 2018년 천하장사 대회에서 생애 첫 태백장사에 오른 이후 장사 등극이 7년 만으로 을사년 새해 군민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했다.
이완수는 16강, 8강에서 김덕일(울주군청)과 유환철(용인시청)을 2-1로 꺾은 후 4강에서 황찬섭(제주도청)을 2-1로 제압하고 장사결정전에 올랐다.
두 번째 소백장사 타이틀에 도전하는 전성근(영월군청)과 만난 결승에서 이완수는 왼발목잡기로 첫판을 따낸 후 밀어치기와 안다리걸기로 연달아 쓰러뜨려 3-0으로 누르며 생애 두 번째 장사 꽃가마를 탔다.
이완수는"5년간의 공백기에도 군민들의 한결같은 응원은 물론 연승철 감독님과 서수일 코치님께서 잘 이끌어 주신 덕분에 지금 이 자리에 올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증평=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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