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청 |
군 관계자에 따르면, 15일 장곡면 평생학습센터에서 '내 손으로 빚는 막걸리' 강좌가 올해 첫 개강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이어 2월부터는 '마을로 찾아가는 프로그램'과 '연극으로 전하는 환경이야기' 등 지역 맞춤형 프로그램들이 순차적으로 시작될 예정이다.
금마면 평생학습센터는 농한기를 활용하여 2월에 '쉽게 배우는 스마트폰 영상 만들기'와 '마을로 찾아가는 베이킹 교육' 강좌를 개설할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들은 주민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쉽게 배우는 스마트폰 영상 만들기' 강좌는 2024년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던 인기 프로그램이다.
이 강좌는 스마트폰을 활용한 영상 촬영과 편집 기술을 배우는 실습 중심의 교육으로, 일상에서 활용 가능한 영상 제작 기술을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키오스크 사용법 교육을 포함해 디지털 기기 활용 능력 향상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홍성군 11개 읍·면 평생학습센터는 주민들의 다양한 학습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지역의 현안, 역사와 문화, 건강,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센터 측은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참여율을 높이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상구 교육체육과 과장은 "읍·면 평생학습센터는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공간이 아니라,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배우고, 서로 소통하며 성장할 수 있는 '생활 속 학습의 장'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평생학습을 통해 주민들이 더 행복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홍성군의 평생학습 프로그램은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개인의 성장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의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홍성=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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