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
31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연수는 변화하는 시대의 학교 현장에서 다양한 위기 사례에 적절히 대응하고 학생의 문제해결 능력과 성장을 돕는 학교 상담자로서의 역할 제고를 지원하기 위해 운영한다.
연수는 각 분야 전문가 4명을 통해 이해받고 싶은 청소년의 감정을 따뜻하게 들여다보고 청소년 우울증의 모습을 살피면서 감정과 충동을 조절하는 방법을 학습한다.
또한 다문화 학생들에게 주어진 과제를 함께 고민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세계 시민으로서의 자세를 배우는 기회를 가진다.
강사별 연수 주제는 '감정별 그림책 큐레이션'(좌명희 대표) '심리검사와 청소년 우울증'(임영진 교수) '다문화 학생의 유형별 특성 및 지원 방안'(오성배 교수) '변증법적 행동치료의 이해와 실제'(최성진 교수)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교 현장의 위기 사례에 적절히 대응하고 학교 상담자의 전문성 향상을 돕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통한 상담자 역량강화 연수를 꾸준히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주=이정진 기자 leejj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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