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학교·기관 상담자 역량 강화 직무연수

  • 전국
  • 광주/호남

제주도교육청, 학교·기관 상담자 역량 강화 직무연수

청소년 감정·충돌 조정 상담자 역할 강화

  • 승인 2025-01-31 13:49
  • 이정진 기자이정진 기자
2025012301001760400070211
제주도교육청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다음 달 3일과 4일 도교육청 오라청사에서 도내 초·중·고·특수학교와 기관 근무 상담자 80여 명을 대상으로 상담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한다.

31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연수는 변화하는 시대의 학교 현장에서 다양한 위기 사례에 적절히 대응하고 학생의 문제해결 능력과 성장을 돕는 학교 상담자로서의 역할 제고를 지원하기 위해 운영한다.

연수는 각 분야 전문가 4명을 통해 이해받고 싶은 청소년의 감정을 따뜻하게 들여다보고 청소년 우울증의 모습을 살피면서 감정과 충동을 조절하는 방법을 학습한다.

또한 다문화 학생들에게 주어진 과제를 함께 고민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세계 시민으로서의 자세를 배우는 기회를 가진다.



강사별 연수 주제는 '감정별 그림책 큐레이션'(좌명희 대표) '심리검사와 청소년 우울증'(임영진 교수) '다문화 학생의 유형별 특성 및 지원 방안'(오성배 교수) '변증법적 행동치료의 이해와 실제'(최성진 교수)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교 현장의 위기 사례에 적절히 대응하고 학교 상담자의 전문성 향상을 돕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통한 상담자 역량강화 연수를 꾸준히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주=이정진 기자 leejj053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국세청, 2025년 신규 세무사 700명 뽑는다
  2. '청년과 귀어인' 맞춤형 양식장 임대사업자 모집
  3. 해수부, 2024년 정부업무평가 '3개 부문' 우수기관 선정
  4. 대전보건환경연, 꿀벌 질병 예방교육 및 약품 지원
  5. 해수부, '국고여객선' 현대화 추진...수산 유통펀드사 공모
  1. 대전 동구, 과학 체험 '겨울방학 특집 갓생방학 with BIO'
  2. 대전신세계, 설 황금연휴 신학기 행사로 고객맞이
  3. 해수부, 친환경 선박 81척 전환...해운 온실가스 감축
  4. "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로 다양한 상품행사 만나러 가볼까"
  5.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 정착과 자립을"

헤드라인 뉴스


[기획] 2. 행복도시 시발점 `1~2생활권`… 미완의 과제는

[기획] 2. 행복도시 시발점 '1~2생활권'… 미완의 과제는

세종시 행복도시는 2025년 또 어떤 밑그림을 그리며 2030년 완성기로 나아갈까. 큰 틀의 도화지는 명실상부한 행정수도 건설에 있고, 그 안에 내용과 색채를 넣는 시간으로 승화해야 한다. 다시 말하면, 2027년 대통령 집무실과 2031년 국회 세종의사당부터 수도 지위에 걸맞은 위상을 갖춰 들어서야 한다. 그리고 이를 뒷받침할 도시 기능과 요소들이 적기에 지연 없이 제자리를 찾아야 한다. 그렇지 않고선 2004년 행정수도 위헌 판결 이후 20여 년의 세월이 무위로 돌아갈 수 있다. 국가균형발전과 수도권 과밀 해소를 가리키는 시계추..

대전 지난해 오피스 임대료 오르고, 상가 임대료 하락
대전 지난해 오피스 임대료 오르고, 상가 임대료 하락

지난해 대전 오피스 시장은 임대료가 오르고, 상가는 임대료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과 충북은 오피스 시장과 상가가 모두 하락했으며, 세종은 전국에서 집합상가 하락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31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4년 4분기 상업용 부동산 임대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의 오피스 임대가격지수는 전년 대비 3.22% 상승했다. 임대가격지수는 시장 임대료 변동을 나타내는 수치다. 세부적으로 보면, 서울은 4.78% 오르면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세를 보였고, 경기(2.60%), 대구(0.53%), 대전(0...

지난해 충청권 의치한약대 정시 등록포기 526명… 올해는 더 늘 듯
지난해 충청권 의치한약대 정시 등록포기 526명… 올해는 더 늘 듯

2024학년도 대입 정시에서 충청권 메디컬학과(의대, 치대, 한의대, 약대) 합격자 중 526명(163.9%)이 최종등록을 포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집정원이 늘어난 2025학년도엔 중복합격자 증가와 등록 포기로 인한 추가합격 인원이 더 크게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30일 종로학원 분석에 따르면 2024학년도 정시 전국 의·치·한·약대 합격자 중 최종 등록포기는 3367명으로 모집정원 대비 136.4%를 나타냈다. 사실상 최초합격자 전원이 타 대학 중복합격으로 이탈했고, 추가합격자 중에서도 중복합격으로 인한 연쇄적 이탈이 발생했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추위 실감케 하는 고드름 추위 실감케 하는 고드름

  • 고향의 정 새기며…‘다시 일상으로’ 고향의 정 새기며…‘다시 일상으로’

  • 잊혀져가는 공중전화의 추억 잊혀져가는 공중전화의 추억

  • 명절 연휴 고속도로의 유용한 정보들 명절 연휴 고속도로의 유용한 정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