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청 전경<제공=진주시> |
주요 사업은 농업기금 융자 지원, 농어업인 수당지원, 전략작물 직불제로, 기후변화와 수입개방에 대응해 농가 경영안정을 도모한다.
농업기금 융자 지원사업은 2025년 상반기에 70억 원 규모로 진행된다.
지원대상은 농업인, 농업관련 법인, 생산자단체이며, 운영자금은 최대 5000만 원(1년 거치 3년 균등분할상환), 시설자금은 최대 1억 원(2년 거치 3년 균등분할상환)까지 연 1% 금리로 지원받을 수 있다.
농어업인 수당지원사업은 총 74억9000만 원을 투입해 2만4600여 명 농어업경영체 경영주와 공동경영주에게 연간 30만 원을 지급한다.
2024년 1월 1일부터 신청일까지 경남도 거주자 중 농어업경영체 등록자가 대상이며, 농어업 외 종합소득이 연 3700만 원 이상인 경우는 제외된다.
전략작물 직불제는 올해부터 하계작물에 깨(참깨, 들깨) 품목이 추가되고, 동계 밀 지원단가가 100만 원으로 상향됐다.
논농업 농지에서 가루쌀, 밀, 콩, 조사료 등 전략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과 농업법인이 지원받을 수 있다.
김영수 농정과장은 "이번 지원사업들이 기후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많은 농업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진주=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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