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상반기 2211억 원 신속 집행으로 지역경제 활력 불어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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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상반기 2211억 원 신속 집행으로 지역경제 활력 불어넣는다

-대규모 투자사업 집중 관리 및 부서별 성과 평가로 민생경제 회복 가속화-

  • 승인 2025-01-30 08:33
  • 수정 2025-01-30 13:50
  • 신문게재 2025-01-31 17면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보도 1) 작년 신속집행 보고회
단양군,작년 신속집행 보고회
단양군이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반기 2,211억 원의 신속한 예산 집행에 나선다. 이는 군의 올해 신속집행 대상 예산의 62%에 해당하며, 총 본예산 4568억 원의 절반 이상에 이르는 규모다. 군은 이번 재정 집행이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경제 회복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단양군은 재정 집행의 속도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했다. 선금 지급 시기를 최대한 앞당기고 이월·계속사업의 기성금을 조기 집행해 사업의 진행 속도를 높인다. 특히 신규사업은 1분기 내 계약을 마무리해 신속하게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대규모 투자사업에 대해서는 집중 관리 체계를 도입해 사업의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공정 및 집행 상황을 상시 모니터링해 부진한 사업이 발생하면 즉시 원인 분석과 대책 수립에 나서 문제를 해결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관련 부서들이 정기적으로 대책 회의를 열어 집행률 제고 방안을 논의하고 성과를 점검하는 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또한, 부서별 성과에 따라 우수 부서에 인센티브를 제공해 직원들의 추진 의욕을 높이고 예산 집행의 효율성을 강화한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재정의 신속한 집행은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는 중요한 열쇠"라며,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이어 "이번 재정 집행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침체된 민생경제를 되살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효율적이고 투명한 재정 운영과 군민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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