젖소농가 방문 현장 모습 |
오성환 당진시장은 1월 28일 정미면에 있는 대설피해 젖소 농가를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시는 28일 오전 5시 42분경 대설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정미면의 젖소농장 축사 지붕이 무너져 내렸다는 농장주의 신고를 받고 해당 농가를 방문해 피해 상황을 확인했다.
사육하는 젖소 94마리는 피해가 없었지만 축사 지붕 496㎡가 무너져 약 7830만 원에 이르는 피해를 입었다.
시는 이번 폭설로 인한 추가 피해 사항이 없는지 면밀히 살피고 상황 발생 시 피해 최소화를 위해 명절 연휴 기간에도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27일 오후 8시 대설경보에 따른 비상근무 조를 편성해 실시간으로 상황을 확인하고 있었고 오 시장은 청내 재난안전상황실을 방문해 대설피해 상황을 확인했다.
한편, 시는 연휴 기간 교통사고·시설물 피해·보행자 낙상 등 각종 재난에 즉시 대처하기 위해 긴급 연락망을 구축하고 비상상황 발생 시 대응 요령을 홍보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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