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도성 한동대 총장과 김영환 리빙라이프 대표이사 등이 최근 연구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한동대학교가 ㈜리빙라이프와 함께 차세대 항암 건강기능식품 개발에 나섰다.
한동대학교는 최근 ㈜리빙라이프와 연구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기독교적 가치 실천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공동연구개발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한동대는 향후 2년간 1억원의 연구기금을 지원받아 천연물을 이용한 항암 건강기능식품 개발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리빙라이프는 2002년 설립 이후 차 원료와 시리얼 제품 등 다양한 건강식품을 선보이며 높은 품질과 안전성으로 소비자의 신뢰를 얻어왔다.
양 기관은 기독교적 가치를 바탕으로 한 협력을 통해 연구성과의 사회적 기여를 확대하고, 개발된 제품의 영업이익 1%를 대학에 재투자하기로 해 지속 가능한 산학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도성 한동대 총장은 "리빙라이프와의 협력이 대학 연구역량 강화는 물론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했다.
김영환 리빙라이프 대표이사는 "한동대학교와의 협약을 통해 기독교적 가치를 실천하고 지속가능한 사회 구현에 기여하겠다"며 "양 기관의 협력이 혁신적인 연구성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협약식에는 한동대학교에서 최도성 총장, 김재효 산학협력단장, 이정민 입학처장(생명과학부 교수)과 한동글로벌후원회 김영애 회장이, ㈜리빙라이프에서 김영환·문경숙 대표이사, ㈜리뉴파이 김상헌 대표이사, ㈜리빙라이프 김상엽 혁신팀장 등이 참석했다.
포항=김규동 기자 korea80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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