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감사관은 2024년 주요사업 191건에 대한 일상감사를 실시했다.
일상감사는 주요 사업 집행 전 사업의 적법성·타당성을 점검하고 원가 산정과 공법, 계약 방식의 적정성 등을 심사해 예산 낭비를 방지하는 것으로,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강화하기 위한 사전예방적 감사 제도다.
2024년 일상감사 191건 중 157건은 공사, 15건은 예산, 11건은 용역, 8건은 물품으로 공사 관련 감사가 전체 82%로 가장 많았다. 공사 157건 중 건축공사 86건, 설비공사 30건, 전기공사 28건, 소방공사 6건, 통신공사 4건, 조경공사 2건, 토목공사 1건이다.
대전교육청은 2019년부터 2024년까지 총 1132개 사업에 대한 일상감사를 실시해 총 36억 원을 절감했다.
이차원 대전교육청 감사관은 "사전예방적 일상감사를 통해 행정오류, 예산낭비 방지 등 많은 효과가 나타나고 있으며 사후 실지 감사를 통해 직접 확인, 점검함으로써 보다 나은 대전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효인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