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연안·도서 지역 해양쓰레기 정화 8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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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연안·도서 지역 해양쓰레기 정화 8억 투입

인양쓰레기 수매사업 등 추진

  • 승인 2025-01-23 16:42
  • 이승주 기자이승주 기자
1.사진자료(2025년 해양쓰레기 정화사업 추진) (1)
전남 영광군이 쾌적한 해안환경을 조성하고 해양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 2025년 해양쓰레기 정화사업을 추진한다./영광군 제공
전남 영광군이 쾌적한 해안환경을 조성하고 해양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 2025년 해양쓰레기 정화사업을 추진한다.

23일 영광군에 따르면 지난해에는 연안 및 도서 지역을 중심으로 총 1200여 톤의 해양쓰레기를 집중 수거하며 지역 해양 환경 개선에 기여했다.

군은 해양환경 보호를 위해 ▲해양쓰레기 정화사업 ▲조업 중 인양쓰레기 수매사업 ▲취약 해안 폐기물 대응사업 등을 실시할 계획이며 올해 총 8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정화사업은 지역 주민, 어민, 기관 및 사회 단체 등이 참여하는 주민 참여형 사업으로 추진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사업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사전 안전교육을 실시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며 체계적이고 다양한 형태로 정화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접근이 어려운 도서 및 연안 지역에서는 드론을 활용한 모니터링 활동과 어선을 이용한 쓰레기 수거작업 등 영광군은 해양쓰레기 예방 및 관리체계를 강화하고 해안정화 활동을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깨끗한 바다를 후손들에게 물려주기 위해 해양쓰레기 예방 및 관리체계를 강화하고 해안 정화활동을 지속 추진하겠다"며 "영광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통해 해양환경을 보호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광=이승주 기자 1314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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