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집행기관과 함께 군정 방향, 주요 현안, 사업 계획 등을 점검하고 향후 정책 협력 방향을 모색했다.
특히 2025년 군정보고와 주요업무계획에서 보고된 내용을 검토하고 집행기관에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먼저 주요 정책과 예산안에 대한 주민의 참여 확대 방안 마련과 함께 정책 시행으로 있을 수 있는 주민 간 갈등 해결을 위한 중재와 협의 시스템 구축을 당부했다.
집행기관의 보고가 형식적인 절차로 끝나지 않고 실질적인 군정 현황과 계획, 성과 등이 군의회에 공유될 수 있도록 보고 체계 강화를 요청했다.
군의회는 보고 내용에 대한 질의와 제안도 이었다.
주요 업무계획에 대한 사업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예산의 적합성과 효율성을 점검했다.
여기에 추진 사업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실행력 강화와 사후 점검 등을 요구하고 사안별 구체적인 대안도 제시했다.
또한 인구 감소와 지방소멸 문제, 기후 위기와 환경 문제, 지역 격차 심화 등 거시적 불확실성에 대한 정책의 유연성 확보와 선제적 대응을 주문했다.
그러면서 군의회는 지역의 안정과 지속가능성을 위한 적극적인 협력을 다짐했다.
김낙영 의장은"앞으로도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집행부의 역할을 존중하며 협력의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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