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전사 용호대대가 24일 증평군청을 방문해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성금 105만 원을 기탁했다 |
특전사 용호대대(대대장 송기창)가 24일 증평군청을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105만 원을 기탁했다.
용호대대의 이번 성금 기탁은 최근 부대에서 연 바자회 수익금을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후원한 것이다.
군은 이날 기부받은 성금을 부대원들의 뜻에 따라 지역 취약아동들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증평친환경영농조합법인(회장 정창수)은 이날 지역 학생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을 바라며 장학금 300만 원을 증평군민장학회에 기탁했다.
장학회는 이날 기탁받은 장학금을 기부자의 뜻에 따라 지역 인재 양성 등 장학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앞서 23일에는 증평군장애인복지관(관장 정찬연)이'만두데이'를 열어 지역 봉사단체 회원과 장애인들이 함께 어우러지며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영 군수도 함께해 복지관 이용 장애인들과 만두를 빚고 완성된 음식을 함께 나누며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었다.
증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이기엽)는 이날 모둠전 등 명절음식 나누기 사업을 진행했다.
협의체 위원들은 이날 자체 회비로 준비한 명절 음식을 독거노인 등 지역 소외계층 16가구를 찾아 전해드리고 안부도 확인했다.
위원들은 이날 복지 위기가구 발굴 캠페인도 펼쳤다.
상가 밀집지역 등 유동 인구가 많은 곳을 돌며 주민들에게 홍보 물품을 나눠주고 위기가구 발굴에 대한 내용을 알렸다.
삼보사회복지관(관장 정태선)도 이날 떡국떡, 레토르트 식품 등을 한국토지주택공사 충북지역본부에서 후원받아 관내 생활 형편이 어려운 가구에게 전해드리며 지역사회와 함께했다.
복지관은 지역사회 복지 향상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며 따뜻한 지역 만들기에 힘쓰고 있다.
증평 소재 패션니트장갑 등 액세서리 제조업체인 대율기업(대표 최동일)이 이날 손장갑 1만1000장을 증평군자원봉사종합센터에 기부했다.
센터는 이번에 기부받은 손장갑을 도내 10개 시·군 각 자원봉사센터로 배분해 노인, 아동 등 우선 지원이 필요한 취약계층에게 전해드릴 예정이다. 증평=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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