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디지털 아우라' 포스터. |
1월 14일부터 2월 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는 20명의 AI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인간 중심의 창작 개념을 재정의하고,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예술적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김한재 교수는 이번 전시에서 'Bloom of Digital Noise'를 선보였다.
이 작품은 디지털 노이즈와 창의적 상상력의 만남을 시각화한 것으로, 디지털 환경에서 탄생한 소녀의 모습을 통해 현실과 가상의 경계를 초월한 새로운 미학을 표현했다.
특히 무질서해 보이는 디지털 노이즈를 창조적 에너지로 승화시키는 과정을 통해 AI 예술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디지털 환경에서 탄생한 존재들은 더 이상 현실과 분리된 것이 아니다"라고 말한 김 교수는 "이번 작품을 통해 AI 예술이 기존 예술의 개념을 확장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방식을 고민할 기회를 제공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김서윤, 이시영, 이희복 등 국내 유명 AI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했으며, 디지털 기술이 예술적 주체로 자리 잡아가는 현상을 경험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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