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가 설명절을 앞두고 지역 내 군부대와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따듯한 정을 나누고 있다. |
김동일 보령시장은 지22일 관내 8개 사회복지시설을 순차적으로 방문했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김 시장은 대천애육원을 시작으로 충남도립요양원, 충남정심원, 정심요양원, 보령요양원, 보령실버홈, 보령육아원, 장애인보호작업장을 찾아 육류와 과일 등의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김 시장은 시설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어 24일에는 통합방위협의회(의장 김동일)가 관내 군부대 3개소를 방문해 지역 방위에 헌신하는 군 장병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날 제8361부대, 제8361부대 2대대, 제7해안감시기동대대, 김좌진과학화예비군훈련대에 위문금과 함께 대한한돈협회 보령시지부와 보령시 지역자율방재단이 기증한 한돈 5마리를 전달했다.
김동일 시장은 "추운 날씨에도 지역 방위에 헌신하는 군 장병들 덕분에 우리 시민들이 안전한 생활을 하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이번 설 명절은 연휴가 긴 만큼 주변 소외계층에 대해 더욱 따뜻한 관심이 필요한 때"라며 "복지시설 지원에도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령시는 이에 앞서 10일 관내 저소득층 532가구에 설 명절지원금 5320만원을 전달하며 이웃 사랑 실천에 앞장섰다. 이는 가구당 평균 10만원 상당의 지원금이 전달된 것으로 파악된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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