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청 |
23일, 보령시는 보령경찰서와 유해환경감시단 등 37명이 참여한 가운데 '겨울방학 청소년 유해환경 방지를 위한 민관 특별합동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 점검은 청소년들이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유해 요소들을 대상으로 광범위하게 이루어졌다.
점검 대상에는 신종 및 변종 만화·보드카페, 홀덤펍·카페 등의 운영 실태가 포함되었다. 또한, 음주, 흡연, 폭력, 가출 등 위기 상황에 처한 청소년들을 보호하기 위한 순찰도 병행되었다.
점검단은 19세 미만 청소년들에게 주류와 담배 등 유해 약물 판매 금지 준수 여부와 관련 표시 부착 상태를 꼼꼼히 확인했다. 더불어 청소년 출입 및 고용이 금지된 업소들의 규정 준수 여부도 면밀히 점검했다.
박은성 가족지원과장은 "이번 민관 합동점검을 통해 청소년들을 각종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하고, 건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청소년 보호의식을 확산하여 청소년이 행복한 보령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보령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경찰서,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과 협력하여 각종 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고,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노력은 지역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안전한 생활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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