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해양신도시 개발 조감도<제공=창원시> |
통합창원시는 2010년 7월, 이웃하던 3곳의 중소도시가 하나가 되어 탄생했다.
창원의 산업, 마산의 문화·역사, 진해의 해양 등 권역별 잠재력을 극대화하고, 남다른 가치를 지닌 특화 균형발전 프로젝트 추진이 필요했다.
홍남표 시장은 2022년 7월 취임사에서 "창원권, 마산권, 진해권을 특색있고 균형적으로 발전시킬 것"이라며 "미래를 여는 풍요도시 창원, 바다를 품은 품격도시 마산, 세계로 가는 항만도시 진해로 특화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창원권은 창원국가산단과 신규 국가산단을 중심으로 4차 산업혁명의 메카로 발돋움한다.
창원국가산단은 지난해 산단 지정 50주년을 맞아 '창원 산업혁신파크' 비전을 수립했으며, 방위원자력 융합 국가산단은 예비타당성 조사를 시작으로 조성 절차를 밟고 있다.
마산권은 AI 산업혁명의 본원으로 도약한다.
마산자유무역지역의 국가산단 지정, 해양신도시 내 전국 최초 디지털 자유무역지역 조성, 봉암공단과 중리공단의 고도화를 추진한다.
진해권은 트라이포트 기반 국제물류 특구로 발전한다.
진해신항(2045년 완공)과 가덕도 신공항(2029년 개항) 건설을 중심으로 항만·공항·철도를 연계한 해양·항만 물류허브도시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창원=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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