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귀농운동본부 업무협약식<제공=하동군> |
하동군은 1월 23일 전국귀농운동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귀농 교육, 정책 홍보, 개별 상담 등 체계적인 귀농 지원에 협력하기로 했다.
하동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1996년 설립된 국내 대표 귀농 지원단체인 전국귀농운동본부의 생태귀농학교, 소농학교 운영 경험과 노하우를 접목해 귀농정책을 발전시킬 계획이다.
협약식에는 하승철 하동군수와 차광주 전국귀농운동본부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특히 하동군에 성공적으로 정착한 강수돌 고려대 명예교수, 전광진 상추쌈 출판사 대표 등 귀농 선배들도 자리를 함께했다.
하동군의 2023년 귀농·귀촌인구는 1652명이나 실제 귀농인 비율은 9%에 불과하며, 2024년에는 그 비율이 6%로 더욱 감소했다.
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체계적인 귀농 지원으로 귀농인 비율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하승철 군수는 "전국귀농운동본부와의 협약은 귀농인 확대에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와 공동체를 살리는 정책을 지속해서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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