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수초 앞 보도육교 조감도<제공=진주시> |
이번 사업은 가호동 신진주역세권 내 은하수초등학교 인근 가좌동 1959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32억5000만 원을 투입해 보도육교를 건립하는 것이다.
시는 기존 육교와 차별화된 창의적이고 상징적인 디자인을 발굴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설계공모를 실시했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디자인을 바탕으로 기본 및 실시설계를 시작해 올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설계공모 당선작은 23일부터 2월 21일까지 30일간 가호동행정복지센터 1층 로비에서 전시되고 있다.
전시와 함께 주민 의견도 수렴해 설계에 반영할 예정이다.
시는 보도육교가 완공되면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굣길 확보는 물론, 대규모 주거단지와 근린공원, 행정복지센터 등 공공시설 간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설계공모 당선작 전시를 둘러보며 "창의적인 디자인이 적용된 육교가 도시미관과 어우러져 진주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설계 과정에서 주민 건의사항을 적극 검토하고, 안전한 구조설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진주=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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