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의는 2024년 업무평가를 토대로 스스로를 돌아보고 2025년 주요 업무를 공유하면서 달라지는 제도 등을 숙지하는 한편,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춰 군민 건강을 지키기 위한 보건기관의 역할에 대한 다양한 토의를 위해 마련됐다.
보건소는 2025년 주요 사업인 ▲의료접근성 향상을 위한 필수의료지원 ▲정보통신기술(ICT)활용 원격 협진 의료 지원 ▲마음 돌봄 체계구축 및 자살예방 위기관리 강화 ▲내포지역 출산 지원 등 건강관리서비스 향상 ▲전 군민 무료 독감 예방접종 및 50세 이상 대상포진 예방접종 시행 등 추진을 위한 대응 계획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아울러 각종 현안 사업에 대한 허심탄회한 의견 교환을 통해 향후 보건사업의 방향성을 수립했다.
또한 1차 진료 중심의 보건의료서비스 체계를 벗어나 지역주민의 건강요구도를 파악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군민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최재구 군수는 "이번 회의를 통해 우리에게 주어진 임무를 명확히 이해하고 지역 보건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며 "보건소장을 중심으로 보건소, 보건지소·보건진료소가 긴밀히 협력하는 가운데 군민에게 더 나은 보건 서비스를 제공해 모든 군민의 행복과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예산=신언기 기자 sek51@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